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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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


사람을

가슴아프게 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사람입니다.  

 

나로 인해

가슴 아픈 이가 없기를

바라며  

 

내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어느 순간

나로 인해 행복해지는

사람도 생기겠지요.  

 

내가

누군가를 불편해하고

밀어낸 다면  

 

또 다른 누군가

나를 불편하다고 밀어낼

것입니다.  

 

그저

사람의 좋은 점만 보고

또 보려합니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서

사람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부드러운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

들이려 합니다  

 

행여

인생의 주어진 시간속에  

 

내가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오늘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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