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구감소 적극 대응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홍보 나서

제천시, 인구감소 적극 대응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 홍보 나서

0
275fdda01786398d91f1fad11465e15c_1707864949_492.jpg
275fdda01786398d91f1fad11465e15c_1707864949_9481.jpg
 

제천시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들의 웃음으로, 청년들의 행복으로, 제천in 서포트’라는 슬로건으로, 임신부터 청년자립까지 1인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홍보에 나섰다.


▲임신·출산 ▲영유아 ▲교육(초·중·고·대) ▲ 청년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별 혜택 정보를 통합 제공해 인구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제천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영유아, 학창시절, 청년자립까지 각 분야에 걸쳐 시에서 지원하는 직·간접 지원금은 국·도비, 시비 지원사업을 포함하여 1인 최대 1억 5천만원 가량이다.


◆ 임신·출산지원 정책


먼저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펴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임신중 태교를 위한 맘편한 태교 패키지,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 등 신규 사업 추진으로 산모들의 안정적인 출산을 지원한다.


또한 3쾌한 주택(출산) 지원, 고위험 임산부 진료비, 한방 난임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을 통해 임산부들이 필요로 하는 임신 출산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 영유아·보육 지원


영유아 보육을 위한 정책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적으로 출산육아수당(최대 1천만원)과 첫만남 바우처 이용권이 있다. 


이 중 출생아 모두에게 지원하는 첫만남 바우처 이용권은 기존 출생아 1명당 200만원 동일 금액 지원에서 올해부터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됐다.


이 외에도 아동수당·부모급여·양육수당 등 총합 최대 4,930만원을 지원해 출생 후부터 학령기 전까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함께 짊어지고자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 교육지원(초·중·고·대)


초·중·고에 입학하면 연 5만원 이상의 청소년 꿈모아 바우처를 지원한다.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자녀 이상 가구 대학생에게는 다자녀가정 등록금을, 타지역에서 전입한 경우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연 1회 관내 대학생에게 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중 다자녀 가정 등록금 지원사업은 전년도 조례개정을 통해 지원대상인 다자녀가구를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여 2자녀 양육 가구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청년 결혼·주거안정 지원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입자에게, 최대 5년간 주택자금 1억원 이하 대출이자(3% 이내)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 청년 상한 연령이 45세로 변경됨에 따라 전년도까지 배제 대상이었던 40세 이상의 청년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 관내 사업장 근로자 및 농업인의 장기근속과 생활안정을 위해 적립 시부터 5년까지 근로를 유지하고 결혼을 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제천 시민이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홍보물을 제작했다”며 “인구감소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모두 살기 좋고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한 장에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주민들이 놓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