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 ‘국민은 현명하다’··· 현실 정치는 유권자만이 바꿀 수 있어

[기자수첩 ] ‘국민은 현명하다’··· 현실 정치는 유권자만이 바꿀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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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꽃은 선거라는 말이 있다.


민주주의는 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하고, 국민의 권력을 기반으로 현실 정치를 구현하는 체제이다.


선거는 조직의 구성원이 그 대표자 등을 투표로 가려 뽑는 행위이다.


즉 선거를 통해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선거 전에 보완재로 여론조사나 경선을 시행한다.


경선은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서로 경쟁하는 것으로, 각 정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여론조사를 통해 양질의 후보를 1차 선별한다.


여론조사는 표본으로 조사한다. 


후보자 간 표본의 정당성과 조사방법 등의 시비로 항상 시끄럽기도 하다.


요즘 유권자에게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문자나 통화가 부쩍 많아졌다. 


여론조사도 한 몫 한다.


정당에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후보자가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거짓의 조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속고 속이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주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유권자의 지혜가 필요하다.


선거가 끝나면 결과를 두고 ‘집단 지성’이니 ‘개 돼지’니 하며, 미화하고 비하도 하지만 결론은 민주주의는 완벽한 제도는 아니다.


완벽하려고 노력 중인 제도일 뿐이다.


‘국민은 현명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미완의 제도이다.


현명한 국민이 되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분명한 것은 극단의 분열을 초래하는 현실 정치는 유권자만이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의 노력도 기대해 본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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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돼지 입장에서 보면 02.09 11:53  
'못 바꾼다'에 한 표. 사람만이 바꿀 수 있지만 후보자 중에 마땅한 인물이 없네요. 누굴 뽑을 까요?
이충형 02.09 21:59  
가장 능력있고 진실되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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