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파쇄 지원

제천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파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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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정부 탄소중립 및 환경 방침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농촌·농업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년간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감소했으나,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연평균 농도 대비 약 30% 높은 상황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조치로써 농촌 불법소각 방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767개소 확충 지원(누적 9,300개소) 및 지역별 위치정보 제공, 영농폐기물 거점별 대량 수거와 경작지 소량 수거를 병행하고, 영농부산물 취약계층 대상 수거 및 파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의 시행으로 제천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제천시 시내권 영농지를 대상으로 영농부산물(잔가지, 고추대, 깻대 등)을 대상으로 접수해 파쇄단과 농장주와 일정 협의를 통해 파쇄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농업·농촌의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국비를 지원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해 농가 불법 소각 방지 및 계도, 미세먼지·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진행되는 파쇄지원은 주소지가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9개동의 시내권에 위치한 영농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접수는 기술보급과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43-641-3474)를 하면 된다. 


읍·면 지역 파쇄를 원하는 제천시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통해 파쇄를 신청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집중 관리 기간인 1 ~ 3월간 영농 부산물 집중관리를 통해 산불, 미세먼지 저감을 이루도록 힘쓰고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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