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 “민심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이경용 ··· “민심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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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총선 단수 후보로 공천된 이경용 후보는 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 10일, 제천·단양의 변화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주체를 가려달라”며 “민심을 받들어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입장 발표를 했다.


이어 이근규 전 제천시장의 탈당과 관련해 “끝까지 당 내 경선을 하지 않고 탈당해 매우 안타깝다. 이 전시장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민심을 받들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4월 10일, 제천·단양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사랑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입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저 이경용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 해주셨습니다.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꼭 승리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성원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끝까지 경선 일정을 함께 해주신 전원표 예비후보님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전원표 후보님과의 경쟁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제천·단양의 미래를 그리던 그의 꿈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무거운 책임으로 전원표 예비후보의 꿈까지도 함께 지고 가겠습니다. 


“기꺼이 원팀으로 함께 가자”는 전원표 후보의 말씀을 고맙게 받아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으려 애써왔던 노력을 더욱 치열하게 이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깨끗한 경쟁으로 공천 과정을 완주 해주신 전원표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제천·단양의 유권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이 무색해지는 시절을 살고 있습니다. 


민생법안은 거부되고 서민들의 삶은 위험해졌습니다. 


세계 언론은 연일 명품백 게이트를 보도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언론은 꿀 먹은 벙어리입니다.  


국회의원 입을 틀어막고 끌어내는 모습이 중계되는가 하면, 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꽃다운 청춘 159명의 영혼을 달래 줄 이태원 특별법은 끝내 거부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겪어야 할지 우리 모두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 경제도 곤두박질입니다. 


어제 OECD는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2.2%로 제시했습니다.  


대결외교가 빗은 남북 간 긴장 고조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더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서민의 삶도 팍팍합니다. 고물가·고금리로 서민의 실질 소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부도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총체적 위기 앞에서 더욱 참담한 것은 아직 본격적 위기가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데에서 오는 공포입니다.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윤석열 정부는 피눈물을 흘리는 국민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제천단양의 유권자 여러분! 

 

선거는 잘못한 정치에 죽비를 드는 것입니다.


국민보다 권력 장악을 위해 대한민국 국격 마저 훼손하는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주체가 누구인지 가려주십시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제천·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입니다. 


그 새로운 길을 저와 전원표 예비후보가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곧 설 명절입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실 때, 우리의 미래도 함께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경용은 언제나 여러분의 이야기를 소중히 듣겠습니다. 


청룡의 해,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경용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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