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림조합,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제천산림조합, 장학금 1천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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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산림조합(조합장 배병구)은 18일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2008년부터 매년 일정액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부해 현재 누적 장학금이 1억 1천만 원으로 제천의 인재 발굴과 교육 발전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병구 조합장은 “제천산림조합은 청풍명월의 본향이며 의병정신이 살아 있는 제천을 이끌어갈 제천의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중현 재단이사장은 “올해도 제천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탁해 주시는 제천산림조합 임직원들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산림조합은 제천시 청전동에 위치해 상호금융을 통해 예금, 적금, 공과금 수납, 정책자금 대출, 전·답·임야 등의 대출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경영계획작성, 조림, 숲가꾸기 분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과 산림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임도사업, 사방사업, 훼손지복구, 휴양림 조성사업 등을 직접 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조합원이 생산, 보유 중인 수목을 유관기관에 요청 판매 홍보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봄철 나무 시장을 개설하여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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