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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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중한 너라서 / 김지훈


지금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너에게


괜찮아
네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잘 헤쳐 나갈 거고


그 속에서도
결국 의미를
찾게 될 태니까


조만간 길이
열릴 거고
넌 이 시련을
건너갈 거야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거야


언젠가 너에게
이렇게 말하는 순간이
찾아올 거야


“그 시련을 겪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철부지였을지도 몰라“


“참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꼭 필요한 선물이었어“


“참 고마워”라고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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