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짐 사고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짐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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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천시 모산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제설차와 부딪혀 파손됐다)


지난 10일 밤사이 최대 6㎝의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 사고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쯤엔 제천시 덕산면 한 도로에서 30대가 비탈길에서 눈을 치우다 미끄러져 내려오는 차량에 부딪혀 인근 도랑에 빠졌다.


그는 다리와 팔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오한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시간 제천시 모산동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오는 제설차와 부딪혔다.


사고는 차량 옆면이 서로 스치면서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무릎 통증으로 이송됐다


충북에는 10일까지 최대 6.0㎝의 눈이 내렸으며, 지역별로는 ▲제천 5.6㎝ ▲단양 4.0㎝다.


이 기간 전 충북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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