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당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0'명 예상

제천 화당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0'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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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전원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활동 장면)


제천 화당초등학교 올해 신입생이 '0명'일 것으로 밝혀졌다.


화당초는 지난 2019년 제천 관내에서 처음으로 농산촌 특색학교로 지정돼, 무용과 뮤지컬 등 10여 개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벽지학교지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보니, 전교생 48명 중 절반 이상이 제천 시내에서 통학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제천 한송초는 올해 취학 아동수가 1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도내 초등학교는 오는 3일까지 2024학년도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을 학교별로 진행한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 수는 1만1733명으로 적령 아동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2243명 감소했다. 앞으로도 계속 취학대상자 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예비소집일은 학교 상황에 맞춰 지난해 12월19일부터 시작했으며, 대부분 학교가 학생 안전과 소재파악을 위해 대면 접수를 하고 있다. 


부득이한 때만 개별 학교 방문과 추가 소집일 운영 등의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올해 예비소집 대상은 201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2018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 절차를 진행한다.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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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01.07 09:05  
신입생 없으면 폐교하면 된다.  걱정할 필요 없다. 몇명되지도 않은 학교 유지하지 말고 통학 버스 운행해서 학생들도 다양한 학생들과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 10여명 이하인 학교 폐교하는것이 맞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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