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최지우 출마선언··· “제천·단양 이제 변해야”

국민의 힘 최지우 출마선언··· “제천·단양 이제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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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지우(44)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최지우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단양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 분들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우리의 선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출마에 앞서 ▲소통하는 정치인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 ▲통합의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지우”라고 강조하며 “제천·단양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제천·단양의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발맞추어 걷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이 낳은 제천·단양의 아들, 대통령이 선택한 대통령의 참모, 제천·단양의 새로운 대안 ‘젊은 정치’ 최지우와 함께 제천·단양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2대 제천시·단양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매년 매서운 추위로 익숙한 제천・단양이지만 올겨울은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버린 제천・단양의 경제와 지역의 정서는 비단 날씨 탓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전 가슴을 짓누르는 뼈아픈 고통으로 제천・단양의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이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고 내 고향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 제천・단양엔 변화가 필요합니다. 혁신이 필요합니다.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분들은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2022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천시는 전국 229개 시군 중 인구감소율 8위, 가구 수 감소율 3위입니다.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활력을 잃은 제천·단양을 보며 주민 여러분들은 실망감을 넘어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십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성장이 멈춘 도시입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변화가 없는 도시입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활력이 없는 도시입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살기 좋은 도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천·단양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제천・단양의 역사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제천・단양의 주민분들과 함께 걸으며 바꿔야 합니다.


그 변화의 시작으로 첫걸음은 저 혼자 내딛지만, 이제는 제천・단양 주민여러분들과 발맞추어 걸으며 제천·단양의 변화를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국회의원 출마에 앞서 저 최지우는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약속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저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겸손한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제가 지역주민 여러분을 만났을 때 제게 당부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입을 닫고 귀를 열어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지역의 민심과 현안에 대해 지역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 답과 방법을 제시하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 최지우는 이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실천하겠습니다. 


제천시민·단양군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키지 못할 헛된 공약으로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을 현혹하지 않겠습니다. 


인구소멸위험도시 제천·단양의 문제점은 제천시민,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도 여러 차례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약만 남발되었을 뿐 그 공약들은 실천되지 못하였고 결국 제천·단양은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저 최지우는 당선을 위한 달콤한 공약보다는 10년~20년 후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 희생과 헌신을 통해 제천시민과 단양군민 여러분의 화합을 도모하는 ‘통합의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금은 좌, 우를 따지는 정파 싸움보다 제천・단양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그 첫 번째는 하나 된 제천・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는 모두 제천시민, 단양군민입니다. ‘정치’와 ‘이념’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한다면 제천·단양은 분열되고 발전할 수 없습니다. 


발전이 없는 도시를 사로잡았던 색깔의 정치, 이념의 정치가 바로 지금에 제천・단양의 현실이라면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저 최지우는 정파 싸움으로 얼룩진 제천・단양의 ‘혐오 정치’를 종식시키고,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는 통합의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 제천·단양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지금 제천·단양은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부족합니다.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산업기반도 부족합니다. 소상공인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도시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근본이 흔들리고 있어 지역은 성장하지 못하고 낙후되고 있습니다.


저 최지우는 제천·단양의 영업사원이 되어 제천·단양에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고 제천·단양 주민 여러분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제천·단양을 다시 찾고 제천·단양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천시민, 단양군민 여러분!!


저희 부모님 두 분 모두 제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평생을 제천에서 살고 계십니다. 


저는 화산동에 자그마한 집에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화산초등학교, 대제중학교, 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천·단양의 아들입니다. 


저는 2021년 6월부터 윤석열 국민캠프 법률팀 소송지원팀장, 2021년 11월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 힘 선거대책본부 네거티브검증단 팀장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정권교체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비서실을 거쳐, 2022년 5월 10일부터 대통령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행정관 시절에는 대통령실 1호 고발부터 4호 고발까지 중요업무를 수행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수행을 위해 힘썼습니다. 


저는 지금과 미래의 제천·단양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고자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천・단양에는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이어진 역사가 없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바로 저 최지우입니다.


제천・단양에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제천・단양의 주민분들과 함께 발맞추어 걸으며 바꾸겠습니다.


미래를 바꾸고자 하는 지역의 뜻과 의지를 함께하며, 이제는 정치인 혼자가 아닌 제천・단양의 주민분들과 함께 발전과 번영을 이루겠습니다.


때로는 한 걸음 앞에서 현실을 직면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때로는 한 걸음 뒤에서 지역의 뜻을 경청하며 지역을 살피겠습니다.


제천·단양이 낳은 제천·단양의 아들, 대통령이 선택한 대통령의 참모 


제천・단양의 새로운 대안 ‘젊은 정치’ 최지우와 함께 제천·단양의 변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면, 이제 우리의 선택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출마 회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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