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학술관 ‘천국의 계단’ 디자인 완료

세명대 학술관 ‘천국의 계단’ 디자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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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에서 ‘천국의 계단’이라는 팀명으로 Mega Capstone Design 프로젝트 학술관 계단 디자인을 완료했다.


대학 캠퍼스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기존 건물들에서도 다양한 환경 및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캠퍼스 역시 하나의 도시를 연상케 하는 변화이다. 


대학 캠퍼스는 학생들이 학습하고, 생활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무대이자 환경이다. 


대학 입학정원이 고등학교 졸업자 수를 초과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입학정원을 못 채우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이는 재정 악화로 이어져 대학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환경 안에서 대학들은 학생들이 계속해서 대학에 머물고 학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대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캠퍼스의 물리적인 환경 구축이나 학생 지원 못지않게 캠퍼스의 환경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학생이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대학 구성원도 중요한 환경이 될 수 있기에 ‘캠퍼스 생태계(campus ecology)이론’에 따르면, 대학 구성원에게 나타나는 집단 차원의 심리적 특성과 행동 양식은 재학생의 사고와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생들의 학습하는 방식과 태도, 다른 구성원과 교류하는 내용과 정도, 자신이 속한 대학에 대해 가지는 주관적 인식 등이 중요하다, 


학생은 자신을 둘러싼 캠퍼스 구성원과 다양한 형태로 상호작용을 하고, 이를 통해 캠퍼스 안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구성해가는 능동적인 주체이기도 하다.


대학의 ‘학생 경험 중심’ 의 교육 방향성에 맞춰 환경 디자인 영역에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해 학술관의 외부 계단을 디자인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의 기간 동안 완성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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