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전 의원 국민의 힘 입당 불허에 대한 항의 집회 개최

권석창 전 의원 국민의 힘 입당 불허에 대한 항의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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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전 의원을 지지자들로 구성된 ‘국민의 힘을 걱정하는 사람들(이하 국힘을 걱정하는 모임)’은 오는 21일 오전 9시에 국민의 힘 중앙당사 앞에서 중앙당의 사유 불명의 입당 불허에 관한 조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석창 전 의원의 중앙당 입당을 불허에 따른 반발 집회를 열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지난 8일 한 전직 국회의원의 입당신청을 불허한 바 있다. 


국힘을 걱정하는 모임 측에서는 “국민의 힘 당은 관례적으로 입당 신청자의 자격에 대해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타 당으로 이적하거나 본 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해당행위자 역시 입당을 허용해 왔으나, 해당행위자도 아닌 당해 건의 경우만 특별한 사유 없이 입당을 불허하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에 관해 공교롭게도 당원자격 심사위원회의 사무국장이 해당 지역의 현직 국회의원에 의해 위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구성 및 판결에 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원칙적으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구성할 경우 관계지역 인사는 배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힘을 걱정하는 모임은 도당의 이러한 입당 거부 행태는 대통령이 표방하는 ‘경선’ 원칙에도 명백히 위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다른 당 사람도 적극 영입해야 할 판에 오히려 입당을 신청한 정치인의 입당을 불허하는 조치를 이해할 수 없으며 이는 입당 불허조치로 인해 이익을 볼 수 있는 기득권 세력과의 모종의 불법적 요소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더욱이 도당을 관리할 의무가 있는 중앙당의 사무국 조직국장이 오히려 신청자에게 입당 불허에 관한 이의신청을 철회하도록 종용한 사실이 밝혀지며 중앙당의 직권 남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힘을 걱정하는 모임은 원칙 없는 입당 불허 조치를 즉각 시정하고 구시대적 악습을 철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항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며 중앙당의 책임자인 사무총장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도 항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 힘을 걱정하는 사람들’ 성명서


1. 근거 없는 입당 불허에 관한 상세 사유 소명 요청


대통령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돼 선거권자의 지위를 회복했으므로 정당하게 당원의 지위를 확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북도당은 불명의 사유로 재차 입당을 불허하고 있음. 


따라서 입당을 불허하는 상세하고 합법적인 사유에 대한 소명을 요청하고자 함. 


2. 충북도당의 전례 없는 입당 불허에 관한 형평성 위반에 관한 규탄


국민의 힘은 관례적으로 입당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타 당으로 이적하거나 본 당의 명예를 훼손한 해당행위자 역시 입당을 허용한 선례가 무수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당행위도 아닌 당해건의 경우만 유일하게 입당을 불허하는 것은 형평성의 심각한 위반이라 볼 수 있음. 


이에 이러한 불합리한 결정의 시정을 촉구하고자 함. 


3. 이의신청 철회 요청에 대한 사유 소명 및 시정 요청


국민의 힘 당원 규정은 입당 거부에 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전 국회의원은 합법적 절차를 통해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나 국민의 힘 조직국 사무총장은 이의신청자에게 이의신청을 철회할 것을 종용했다고 확인했음. 


이는 당규에 명백히 규정된 권리의 심각한 침해라 볼 수 있으며 사무국의 권리를 남용한 비상식적이고 납득 불가한 행태라 볼 수 있음. 따라서 이를 규탄하여 바로잡고자 함. 


4. 대통령의 경선 원칙 위배되는 중앙당의 행동조치 시정 및 즉각적인 입당 허가 촉구


총선의 승리 및 공정한 선거를 위해 대통령은 ‘경선 원칙’을 공표했으나 이를 표방해야 할 중앙당은 오히려 경선 원칙과 대조되는 ‘경선 배제’ 행태를 취함으로써 보수를 분열시키고 총선 승리를 저해하고 있으므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함. 


5. 기득권 세력 보호에 관한 악습 철폐 촉구 및 지속적 문제제기 의지 표명


총선승리를 위해 입당을 권장해야 할 중앙당 조직국 사무총장의 비상식적인 입당 이의신청 철회 요구는 그로 인해 이익을 보는 자와의 불법적 요소가 개입되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므로, 명백한 사유가 규명될 때까지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문제제기 할 것임.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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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2023.12.19 17:39  
지지자였는데 안타깝네요.
시민 2023.12.19 21:09  
안타까움. 누구의 계략인가. 그래도 제일 능력있는 사람 아니었는가?
능력은무슨 개뿔. 2023.12.21 07:32  
[@시민] 무슨능력?? 뒤통수 능혁??
아니면 꼴값 능력??
우리 제천사람 그리 어리석고 만만하 지 않습니다.
자신을 알라 2023.12.20 16:49  
자신을 알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사면복권된 지 언제라고 소란을 떠나
주제 파악 2023.12.26 10:36  
허허 누가 장난질 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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