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여는 시

주말 아침을 여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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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 하루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 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 하나 그 것을 열어 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 끝이 발걸음이 그 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이고


사랑이라 느끼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불평과 불만의 상자가 될 것이고


걱정과 후회의 마음으로 열면 그것은 당신에게 

힘들고 괴로운 날을 안기게 될 것입니다.


하루 하루 그 것은 당신에게 스스로 내용물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귀한 선물입니다.


당신의 하루 하루가

사랑과 기쁨의 선물이 되면 좋겠습니다.


- ‘부름과 대답이 있는 삶’ 중-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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