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총선에 관심 없는 유권자들

[기자수첩]총선에 관심 없는 유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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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5 총선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가 28일 제천시 선관위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방법, 선거운동 금지사항 등 선거사무 전반에 대한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안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상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올해는 좀처럼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았다.


달아오르지 않는 이유는 단언컨대 ‘서민경제의 파탄’이다.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어떤 인물이 당선되더라도 관심이 없는 상황이라 판단된다.


정권을 바꿔 봐도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서민들의 자조 섞인 푸념에 공감이 간다.


또한 출마자 대다수가 여러 번 봐왔고 출마했던 인물들이다.


우리 모두가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선거가 재미가 없다’는 평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7명의 출마예정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도 결국은 객관적인 능력이 유권자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시내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유권자들의 내년에 치뤄질 총선 관련해 반응을 듣고 취재를 해보아도 총선은 관심 밖이었다.


인터넷이 발달된 현 시대에서는 ‘악플도 관심의 표현’이라는 말이 있다.


미우면 욕을 할 것이고, 고우면 칭찬을 하는 것이 세상이치이다.


그런데 어떠한 관심도 없다. 유권자의 무관심은 경계의 대상이다.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모티브는 결국 유권자들의 관심과 사랑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어쩌다 지역이 이 모양이 되었는지 의구심을 가져본다.


‘헬 코리아’라는 말이 있다. ‘헬 제천’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여기에서 ‘헬’이란? 희망이 없는 사회를 지칭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권자들은 바란다. 희망이 있는 정치를 해달라고 울부짖는다.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우리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력이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마지막 메시지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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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11.29 08:44  
맞아요  우린 관심도 없어요 그나물에 그밥 ㅎㅎ
그럼에도 11.29 08:46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투표해야 제천이 바뀝니다
선거 11.30 23:09  
제대로 뽑아야 제천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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