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조례정비단’(대표의원 박영기)은 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박영기, 송수연, 이영순, 김진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세명대 산학협력단 이근영 교수의 연구결과를 청취하고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실현 방안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천조례정비단’은 지난 6월 연구에 착수해 4번의 세미나와 행정안전부 벤치마킹을 통해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용역을 통해 ▲제천시 조례 종합실태 확인 ▲상위규범 위반 내용 ▲비문 및 오탈자 검토와 이에 대한 개정 사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박영기 의원은 “올바른 행정은 올바른 법규에서 시작된다”며 “제천시 행정이 시민 여러분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연구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조례 정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