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시 재정을 걱정하는 의원모임(대표의원 김수완)'은 20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예결산 심의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김수완·한명숙·이재신·권오규 의원과 용역업체인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제천시 2023회계연도 제천시 예산 사례를 분석했다.

또한 지방재정 예·결산 구조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예산안 심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실제 심사 시 자주 발생하는 쟁점을 구조화하는 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김수완 의원은 “지자체의 재정 운용은 기업 회계와 달라 별도의 관심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전문성 있는 예산 심의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오는 11월 22일 제330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