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

‘제2회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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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인 제천 의림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로컬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제2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13일 개막됐다.


이날 축하공연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으로 막을 연 축제는 풍성한 체험활동과 공연·전시·경연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어지는 가을에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식전행사로 열린 제천시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의 창작무용 ‘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사랑이야기’는 의림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나빌레라’는 제천지역 초·중·고 학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 형 인재양성을 위해 창단됐다.


예술제 기간 체험행사로 ▲천년미소 떡 뽑기 ▲탈곡기 체험 ▲전통 연날리기 ▲새끼 꼬기 ▲농경문화 런닝맨(미션 투어) ▲의림지 뜰 천년 미소 찾기(보물찾기) 등이 이어진다.


이번 농경문화 예술제의 관람객 참여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시 관광과는 예술제 기간에 맞춰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장은 “예술제가 개최되는 이번 주말 천고마비의 계절에 황금빛 물결속에서 2천년의 보물을 찾으러 의림지로 떠나보시길 추천한다. 도심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과 농경문화 예술제를 찾는 모든분에게 즐거움과 더불어 많은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전국 3대 수리시설 중 한곳으로 2006년 한국명승 20호에 지정됐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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