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2기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체변화 및 심리적 불안을 해소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방법 ▲음악치료, 미술 심리상담, 원예 심리치료 ▲태교 바느질 교실(신생아용품) 등의 내용으로 참여 대상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8시 30분까지 6회 운영한다. 

또한 사전·사후 우울증 자가진단 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임산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1기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에서 실시한 사전검사 시 우울 고위험군 참여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와 프로그램 진행 후 사후검사에서 우울감이 정상 범위로 나타났으며 참여자 중 90%이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강화로 정서적 안정감 도모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은 우울증 고위험군 임산부 우선으로 15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9월25일부터 전자우편(gemma1972@korea.kr)또는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보건소 모자보건실(☎ 043-641-32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