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의원...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으로 물타기"

박영기 의원...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으로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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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가위로 인한 동료 의원 간 협박 논란이 제천시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갈등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박영기 시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으로 물타기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위원장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제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박 의원은 "예결위 파행을 수습하기 위해 남긴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이라고 선동한다"며 "제천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공권력의 낭비를 불러일으키는 등 불리한 국면을 전환해 보기 위해 얄팍한 물타기"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이경용은 개과천선(改過遷善)하여, 배암투명(背暗投明)하라.


이경용 위원장의 혐오스러운 삭발식과 어설픈 단식농성으로 퇴색한 반일감정을 앞세워 국민을 현혹시키려던 `후쿠시마선동`은 실패했고, 김수완 시의원은 잠재적 살인행위인 음주운전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도 직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3선의 시의원은 이경용 위원장의 지나친 의정간섭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러한 작금의 사태들로 국면을 전환시켜보려는 요량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박영기 시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신 시의원을 향한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이라며 물타기를 한다. 


묻지마 칼부림으로 인해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정부와 검·경은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과 대응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온 국민은 안타깝게 희생된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와중에 흉악무도한 사건까지 들먹이며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공권력 낭비를 촉구하고 있다.


박영기 의원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신의원에 선의와 협치의 손을 내밀었다.


한참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의 원내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요청하는 카톡을 남기고 집에 찾아가 30분을 넘게 기다리며,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예결위 파행을 수습하기 위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쪽지까지 남겼다.


“형님 다녀간다.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네. 연락 바란다. 귀한 인연이길... ”


행여 바람에 날아갈까 주변을 살펴 조경용 가위로 쪽지를 눌러놓았을 뿐이었다. 


어느 누가 이러한 쪽지를 보고 흉기를 이용한 협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단 말인가.오직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위원장 뿐 일 것이다.


이경용 위원장은 잠재적 살인행위를 저지른 김수완 시의원에게 ‘가능한 모든 징계방안을 검토해 엄정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했지만, 김수완 시의원은 남은 기간 동안 직무를 다하겠다며 어떠한 책임도지지 않고 있다.


이경용 위원장의 의정간섭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3선의 시의원에게는 도리어 해당 시의원을 지적하며 탈당을 방관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제천 시민들 앞에서 혐오스러운 삭발식을 하고, 어설픈 단식 농성까지 하며 부르짖었던 후쿠시마의 위험성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다.


더해서 예결위 파행을 수습하기 위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영기 의원이 남긴 선의와 협치의 쪽지를 흉기를 이용한 협박이라고 선동하며, 제천 시민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공권력의 낭비를 촉구하며, 불리한 국면을 전환시켜 보기 위해 얄팍한 물타기를 하고 있다.


뼈를 깎는 혁신으로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의 현재의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잘못된 것들을 고쳐 바른길을 향하는 정치인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그것이 진정으로 제천 시민을 섬기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일 것이다.


2023. 9. 20. 


제천시의회 의원 박영기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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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2023.09.20 16:27  
어이쿠 무서워라
다음 선거때는 ...
이사람, 2023.09.20 17:07  
아직 반성 못했네. 씰대없는 소리 지껄이는  것
보니  제목이 아니군. 불쌍하다. 그게 잘난것이 아닌데ㅡ
참! 2023.09.20 17:09  
주제 파악 좀 하고 살아라.
민심이네 2023.09.20 18:01  
박영기 화이팅!!!!!!  힘내서 열심히 싸워서 진실을 밝혀라~~~~~
어이상실 2023.09.20 18:14  
[@민심이네] 뭐가 진실인데? 협박이? 제천, 물건너 간사람
많네.ㅡ
진실이 2023.09.20 23:09  
[@민심이네] 밝혀지면 박의원이 더 힘들텐데요?
미투 2023.09.21 08:01  
[@민심이네] 헉! 다들 알고 있으시구나
진짜 진실이 밝혀지면 누가 더 불리한지?
근데 왜 다들 입 다물고 있는거야...
왜 지켜주는거야...
이렇게 사리분별 못하고 떠들어대는데...
박의원.... 진짜 염치가 없네 물타기 제대로...
ㅉㅉㅉ 2023.09.20 18:36  
평소 옆에서 보면서 매번 느껴온건데
전형적인 ‘가오가 육체를 지배한..’ ㅎㅎ
MZ세대도 아니고 이건 뭐 ㅎ

진짜 똑똑헌 사람들은
이런 똥통에 빠지기싫어
기초의회 얼씬도 안한다더만

진짜 갈수록 가관이로구나
되도않는 관종만 늘어나고 ㅉㅉㅉ
깜놀 2023.09.20 18:53  
상당히 두렵죠~ 일부러 가져다놨건 옆에 있던거  놓았건 당사자로 느낀사람은 ~
시민 2023.09.20 20:50  
[@깜놀] 옆에 과도 칼이라도 있었으면
종이 날아가지않게 칼이라도 두었겠어요
어휴. 전정가위인게 얼마나 다행이겠어요??
생각만해도 섬뜩하네.
왜 많고많은 물건들중에 위협감이 느낄만한
그런 도구를 올려두었을까요?
협치? 라는 이름으로 둔갑시키지 마세요
시민들은 다 알아요
X팔리게 아직도 자기 잘못 인정못하고
남 핑계 대면서 덮어씌우려고 하는 모습
오히려 더 실망이에요
결과를보면 2023.09.20 19:00  
결과를 보면 알겠지
이렇게까지 갈 문제였나 싶다
수장까지 나서니 커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해야만 했나 싶다
안타깝다
2023.09.20 19:35  
선의든
협치든
여.야  시의원들  일좀하시요
시민은 힘들어 죽겠는데
내 세금으로  다들 하는짓보니 
노답일세
여.야 의원님들
제발 니들 밥그릇 챙기기 전에 시민을 위해
일좀하시기 바랍니다
돈키호테 2023.09.20 19:57  
훌륭한 감투 쓰셨구만
에구 2023.09.20 19:59  
이런 훌륭한분 공천주신분
참 잘하셨수
나그네 2023.09.20 20:47  
선의와 협치? 같은 소리하시네요
지나가던 똥개가 웃겠어요
당신이야말로 치졸하게 상대방 약점잡아서
자신의 죄를 덮어씌우려는건 아닌지 묻고싶소
특수협박에 주거침입 혹 살인미수까지!!
공천주신분과 함께 물러나십시오.
정말 이런 사람이 의원의라는게 수치스럽소
안하무인 2023.09.20 21:04  
의원나리 되더니 어깨뽕에 다 반말이고,,,인성은 아에 밥 말아드시더니 사고 칠줄 알았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네요...평이 너무 안좋다고 함
참.. 2023.09.20 21:42  
의원들은 본인들이 다 잘나서  의원이 됐는줄
어깨뽕 잔뜩 들어가서는 공무원들 무시하고 잘난척만 하는 그런 의원들은 필요없다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줬더니 사람들 무시나 하는 의원들 두번은 없다
가위가 됐건 돌이 됐건 그밤에 찾아간것도 잘못
후안무치를 어따 쓰시는지
증인이 /// 2023.09.20 23:06  
아는사람은 다아는데  ! 큰일 날 양반이오
 이미 전체회의로 담날 기자회견까지 잡고 협치하기로 끝났다는데 본인만 수용못하고 밤중에 찾아갔다는게 팩트!!
그리고 오늘 얘기들어보니 박영기의원이 뭔일 낼까바 현장까지 가본 의원님들 두분이 있었다는데... 현장보고 놀라자빠진 분도 있는데 누가 물타기하는지 모르겠다
정신차리길 2023.09.21 07:44  
남이 협박을 느끼면 사죄를 하는게 맞는거지 이런글까지 써가면서 변명하는게...좋은의도든 어떤의도든 받아드리는사람이 그렇게 느끼면 잘못된듯...
거꾸로돌아가는세상 2023.09.21 07:58  
자기잘못을 인정해야지
본인이야말로 물타기 제대로 하는듯?
상대방 동의없이 남의 집 찾아가서 죽치고
있다가 안오니까 주거침입에 경고장과
특수협박까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됨
21세기에 휴대폰은 폼인지?
현장에 당사자가 있었으면 진짜 뭔일 났을듯
어휴. 생각만해도 끔직.
제천시 의회 역사상 이런 무대뽀식 의원은
처음보는듯. 수준이 너무 낮아 어쩜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자질이 의심됨
도진개진 2023.09.21 09:41  
둘다 자격미달
제천떠나고싶다 2023.09.21 12:22  
제천을 떠나고 싶은 이유.  제천시의원들때문. (ㅉㅍ려서..)
2222 2023.09.21 13:34  
[@제천떠나고싶다] 이런 건 역시 중앙에 혹여나 뜰까봐 맘조리고 있습니다.
제천 ㅎㅎㅎㅎ 진짜 제천 하아~~~~
신기 2023.09.21 13:33  
뭐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렇게 아낀다는 후배님이
많이 놀라시고 두려웠다는데
일단은 그 마음 헤아려는 주고 난 다음에
할 말 해야하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싶네요

아니 그런데 ..
도대체 어떤 삶이었기에 이 많은 댓글 중에
응원글 하나 없누ㅠㅠ
오마이갓 2023.09.21 19:42  
맨 정신에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깝쇼
상상초월.....
인적성검사하고 공천하든지...뽑든지...
가장 믿고 의지하며 일해야하는 동료한테
궂이 이런짓까지 해야했을깝
그걸 핑계대고 남탓하고 물타기하는게
더 치졸하고 비참해보임 안타깝네 잘가쇼...
멍멍 2023.09.21 19:44  
뭔 X소리야!!!!
아직도 잘못을 모르는구먼
낯짝도 두꺼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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