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영월시민연대(회장 김성태)는 “제천시민은 살인행위인 음주운전을 하는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완 의원을 향해 “음주운전 상황을 시민께 정확히 밝히고 사죄해야 하며 하루빨리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면서 “묵비권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도달할 것이며,시민연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이다.

시민을 대변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선심성 예산이나 불필요한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하고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해 살기 좋은 제천시를 만들어야 하는 시의회 의원이 잠재적 살인행위인 음주운전으로 지역을 어지럽게 하는 모습에 허탈감을 느낍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완 의원은 지난 8월 29일 한밤의 음주운전 상황을 제천시민께 정확히 밝히고 사죄해야 하며 하루빨리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합니다.

묵비권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면 더 큰 어려움에 도달할 것이며, 제천시민과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음주운전의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준 더불어민주당의 해명과 대 시민 공개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며, 더 자숙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김수완 의원은 상습 음주운전으로 제천시민께 허탈감과 상실감을 주었으므로 좌고우면 말고 깊은 반성과 사과하고 즉시 사퇴하길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충북도당에서도 하루빨리 김수완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길 제천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