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철 제천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김명철 제천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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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제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명철 교육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는 김명철 교육장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며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명철 교육장은 퇴임을 기념하며 “제천의병 후손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이란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제천교육지원청 1층과 2층에서 서각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이 깃든 옥중 유묵을 서각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 전시회가 의병의 후손인 제천시민과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전시회가 끝난 후 서각 작품은 각급 학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 교육장은 “한 사람의 일생에서 평생을 바쳐서 일할 수 있고 그 임무를 잘 완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가슴 벅차게 느껴진다. 지난 1년간 제천교육장으로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 의병은 당시 제국주의 열강에 저항한 시대정신이었고 그 의병을 뒷받침하고 지속 가능하게 한 시민들의 깨어 있는 시민의식을 21세기 시대정신인 환경교육과 가슴 따뜻한 인성교육으로 재해석하고 제천교육의 방향으로 ‘공감’을 얻고 ‘동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끝으로 “제천교육가족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 행복했고, 이제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사회복지사로서 더 낮은 곳에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며 봉사활동도 하고 좋아하는 서각 작품 활동도 하면서 살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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