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

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금융기관 직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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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17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금융기관 A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3일 피해자 B씨(85세, 여)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부터 현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으라는 연락을 받고, 평소 이용하는 제천단양‧축산농협 용두지점을 방문해 정기예금 등 2,500만원 예금 인출을 요청했다.


직원 A씨는 고령의 피해자 B씨가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것이 의심스러워 현금 인출 이유를 묻자, 대답을 완강히 거부하며 “형사로부터 현금을 인출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피해자의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보류시킴과 동시에 112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임경호 서장은 “공동체 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한편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검거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특히 시민들과 금융기관 종사자 분들의 작은 관심으로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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