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위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박차

체류형 관광 위한 ‘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 박차

2

1a6557cab141f7e34ad1be8518c084ee_1691191544_6007.jpg

(휴가 게스트하우스 전경)


제천시는 그간 주변도시를 방문하기 전 잠깐 들르는 ‘패스형관광지’라는 오명을 벗고, 민선8기 시정비전인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명’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대규모 관광지와 유명 호텔의 인프라 시설 구축 없이 관광객이 증가하겠느냐는 우려를 뒤로하고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80개 전국규모 스포대회를 유치해 체육선수 및 가족 등 50여만명이 제천을 방문 857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브투어 단체관광객 모집을 통해 상반기에 2만여명이, 하반기에는 사전예약자도 1만3천명을 넘어 이를 통한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구축한 한국관광데이터랩(데이터기반 방문자 이동행태 분석)에 따르면, 제천시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숙박방문자 비율은 3.5% 증가했다.


또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지표인 ‘숙박방문자 비율’과 ‘숙박일수’도 증가해, 제천시 전체 방문자 중 숙박객의(16%, 2,581,708명)의 체류일수가 1박 72.3%, 2박 19.4%, 3박 이상 8.3%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4.6%, 4.2%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조성된 4개의 게스트하우스(휴家, 칙칙폭폭 999, 목화장, 엽연초하우스)의 기반시설은 제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숙박방문자 비율은 증가했으나 평균 체류시간이 340분으로 길지 않은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과제로 남아있다.


시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의 단초로 숙박과 힐링, 놀이와 쉼이 공존하는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인 ‘포레스트리솜’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른 외지인 인기관광지 1위로 조사된 결과에 주목해, 도심권에 일(work)과 여가·놀이·휴식(vacation)이 공존해 워라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제천형 워케이션센터’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MZ세대에게 필수 복지로 불리는 ‘워케이션’의 선점을 위해 각 객실 집무실 및 카페형 1인 사무형 공간조성 등 4층(20실)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주말·연휴 관광객과 주중근로자의 적극유입으로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명’을 달성하고자 한다.


한편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는 지난달 공모설계를 통해 선정된 용역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들어갔다.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방문자를 위한 공간개념에 머무르지 않고 주변부지와 폐철도 부지와의 연계를 통한 낙후된 동현동의 변화를 도모해 주변 주민들 역시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된다.


김창규 시장은 “서울·경기 수도권 2시간 거리의 배후도시로의 이점과 청풍·의림권역의 천혜의 자연환경과의 유연한 연계 프로그램 조성, 주변 주민들이 함께 누리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구축을 통해 제천의 새로운 관광형태를 제시 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써의 ‘제천형 워케이션 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08.07 08:02  
또쓸데없는예산낭비가 지금까지 공공기관이나있는것 활요해도되는데 교동목화다방50년된ㅇ건물 50억들여리모델링했지만 일층다방그냥놀고 사람도없다 한철때문에
좋아요 2023.08.07 16:46  
지인들이 제천오면 모텔밖에 없다고 방잡을데가 없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숙소가 생겨서 좋네요
많이 생겨서 관광객도 늘면 좋겠어요 고생많으십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