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제천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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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홍보에 나섰다.


현재 제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일 기준 80,487명이다. 


코로나 일평균 확진자 수는 2023년 2월부터 감소세를 보였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해 7월은 일평균 54명으로 이는 2월 일평균 28명보다 92.8%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전국적이며,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및 여름 휴가철에 따른 사회적 접촉 증가,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환기 감소 등이 요인으로 추측된다.


이에 시는 ▲아프면 쉬는 문화 조성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일 3회, 10분 이상)·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하면서 중증화 위험이 있는 면역 저하자, 만 60세이상 고령자 등의 백신 접종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현재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5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먹는 치료제 처방, 확진자 대면진료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총 31개소로 제천시보건소 누리집(https://www.jecheon.go.kr/hea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신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r.kdca.go.kr)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해 당일에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시 보건소는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보호를 위해 자가진단키트, 방역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고, 시설 내 집단 코로나 발생 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홍채은 감염병대응팀장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확진자 수가 늘면서, 코로나로 인한 기저질환자나 고령자의 중증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위험군일 경우 반드시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확진 시 치료제 복용 등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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