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행복교육지구, 방방콕콕 찾아가는 마을학교 추진

제천행복교육지구, 방방콕콕 찾아가는 마을학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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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미뤄짐에 따라 학생들의 재택학습이 연장되는 가운데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은 ‘방방콕콕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20 제천행복교육지구 소속 마을활동가들이 가정과 지역 긴급돌봄교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기관은 푸른달마을학교, 제천창작소, 참종이연구회, 공간속의 어울림, 초록환경 문화연합, 보드연구회, 문화로크는새, 힐링음악학교 등 8개 마을학교와 마을연구회다.


교육내용은 독서활동, 북아트, 가족보드게임, 한지공예, 종이접기, 냅킨공예, 가죽공예, 업싸이클링, 간식을 부탁해, 우리집 미세먼지타파, 베란다 텃밭만들기, 천아트, 장애아동 형제자매 간식나눔 등으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간식을 부탁해’프로그램을 신청한 김나나 학부모(동명초)는 “장기간 재택학습으로 아이들이 장시간 컴퓨터 앞에 있어 걱정이 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간식을 함께 만들 수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고승식 행복교육센터장은 “원격수업 연장으로 다소 지쳐 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마을교육활동가분들이 이렇게 나서주어 감사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맞춤형 마을교육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교육활동가들로 꾸려진 ‘방방콕콕 찾아가는 마을학교’는 제천관내 가정과 지역 내 긴급돌봄교실로 등교수업 전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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