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의 ‘찾아가는 봄 극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찾아가는 봄 극장’은 소외지역 시설 및 경로당 등 지역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고전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상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최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회장 최동수)와 협력해 지난 13일 봉양읍 원장평 경로당을 시작으로 청전 주공 2차 경로당, 교동, 금성면 등 노인층에 맞춘 영화작품 상영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봄 극장‘ 순회상영을 통해 무기력한 실내생활 및 무더위로 지친 노인층에게 취향에 맞는 특별한 영화를 상영함에 따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