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천시 고교 평준화 추진 엄정성 강조

도교육청, 제천시 고교 평준화 추진 엄정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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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제천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 관련 주요일정과 유의사항 안내 공문을 통해, '도교육청 담당부서 외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등의 교육청 소속기관에서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 행사 개최 및 참여 등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청 기관(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또는 기관 소속 공무원이 찬성, 반대 등 한쪽 여론에 영향을 주는 행사를 주최하거나 패널로 참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으로, 그 외 교원, 시민들의 행사 개최 및 참여를 제한한 것은 아니다.


도교육청은 제천 교육 수요자들이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여론조사에서 평준화와 비평준화의 장단점을 함께 알고 참여해야 하며 ‘최대한의 정보 제공, 지역의 선택’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8월부터 계획돼 있는 학교 방문 설명회에서 평준화와 비평준화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며, 양측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제천평준화시민연대의 긍정적 역할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평준화·비평준화 논의가 교육적 입장에서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사업의 추진을 정치적․이념적으로 프레임화하거나, 교육 현장이나 지역 내 갈등 요소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제천시 교육 수요자들의 선택 확인을 위한 여론조사는 9월에 이뤄진다”며 “도교육청 사업부서에서 엄정하게 추진하는 만큼 도교육청을 신뢰하고 교육적 관점에서 지역의 좋은 선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는 9월 3~4주차에 진행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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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2023.07.15 21:39  
공정하게 하고 개입하지 말라면서  무슨  "제천평준화시민연대"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는것은 무슨 말같지도 않은 헛소리.그럼 비평준화 시민연대에서도 역할을 해도 된다는 말인지.  평준화를 했을때  좋은점은 뭐가 있을까. 또한 하지 않았을때 좋은점도 있을텐데.  공부 하기 싫은 애들은 좋겠네  분위기를 자꾸 평준화쪽으로 몰아 가는듯 한데 어영 부영해도 예전에 공부 못하면 가지 못했던 학교도 갈수 있고  이제는 꿈이 현실로 되나?
시내 2023.07.17 07:24  
평준화에 따른 여론조사등이 공정하다고 보는지요.  시내 곳곳에 평준화를 지지 하는듯한 현수막(불법인지 여부는 모름)이 게시 되어 있는데  이런것은 공정하다고 봐야 하는지요.  충북 교육청 말로만 공정하게 라고 하지 말고 이런 불공정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행정 지도를 해야지요. 이런일이 반복되는것은 충북 교육청에서는 어떻게든 평준화로 밀고 가겠다는 의지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관에서 하니 힘없는 사람들이 절대로 이길수 없겠지요.  이번에 어려우면 적당한 기회에 또 한다고 해서 결국에는 평준화 관철될수 밖에 없네요.  여론 조사 이런것 하지 말고 그냥 하세요.  어차피 할려고 나섰는데 하지 말라고 한다고 중단하겠냐고요.  나중에  입막음 하기 위한 절차로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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