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관광유람선, ‘청풍크루즈호’로 새롭게 제작 취항식 가져

청풍호관광유람선, ‘청풍크루즈호’로 새롭게 제작 취항식 가져

0

04bddd63e17045991220f0fc2b1f4aa9_1689201547_0832.jpg
04bddd63e17045991220f0fc2b1f4aa9_1689201547_788.jpg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 산하기업체로, 국내 내륙 최대 관광유람선사인 ㈜충주호관광선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명(社名)과 선명(船名)을 변경하고 12일 오후 취항식을 개최했다.


사명(社名)은 기존 ㈜충주호관광선 → ㈜충주크루즈호로, 선명(船名)은 청풍호관광유람선 → 청풍크루즈호로 변경했다.


㈜충주크루즈호는 12일 오후 1시 30분, 청풍수상나루에서 신상태 재향군인회장과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풍크루즈호(293톤, 379명승선)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1부 취항식 기념행사에 이어 2부 고구려풍류예술원 지성철  원장이 이끄는 국악팀의 축원무와 희망의 북소리, 트로트 가 수 조은혜, 김신애, 인기가수 박현빈씨 등이 참여한 축하 공연, 3부는 행사 참석자들이 취항하는 청풍크루즈호를 타고 청풍호반의 비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석 ㈜충주크루즈호 대표는 “유람선이라는 명칭이 무겁고 특정 연령층을 상징하는 것처럼 비춰져 다양한 관광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요소로 나타나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친근한 명칭으로 개선했다”며 “변화를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호크루즈는 1986년 ㈜충주호관광선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는 내륙의 최대 관광유람선사다. 


적게는 99인이 승선할 수 있는 소형선부터 많게는 379인승의 대형선까지 현재 총 3척을 운행하고 있으며, 충주지역의 충주나루와 제천지역의 청풍나루, 단양지역의 장회나루에서 승선할 수 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