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무더위쉼터 142개소를 운영하고 그늘막 등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가동하는 등 여름철 폭염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이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폭염대응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공서, 경로당 등 142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내 주요 교차로 등에 총 69개소의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생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찬우물&두레박’ 서비스도 삼한의 초록길 및 하소천 산책로 등 2개소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활동을 통해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중점 보호 활동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기의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