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북부출장소(소장 우광수)는 28일 오후 출장소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북부권 발전협의회는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의 정책적 해법과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북부권 발전협의회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 박기순 제천부시장, 단양군 관계자,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협의회장 및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7기 신규 위원(19명) 위촉장 수여 ▲추진상황 보고 ▲제천시, 단양군 제안 7개 안건 설명 ▲지역발전 방안 안건 토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제천시는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지원 사업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구축 사업 ▲청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단양군은 ▲리버스카이 수변공원 조성 및 안전체험관 설치 사업 ▲충북 북부권 시멘트 공장 주변 환경개선 지원사업 ▲시멘트 생산지역 노면 청소차 구입 및 운영비 지원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 및 건의사항은 도, 제천시·단양군의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실천방안을 모색, 도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북부지역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 북부권 발전협의회는 지난 2011년 5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22회(연 2회) 개최했다. 

그동안 173건의 다양한 정책제안 중 89건을 도정에 반영해 명실상부 도와 북부지역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