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축구대회가 10일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날 충북, 강원, 전북, 대전충남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16강전과 8강전이 진행됐다.

16강 경기는 충북이 강원을 상대로 3:2로 승리했고, 전북이 대전충남을 4:2로 대전충남이 승리했다.

이어 펼쳐진 8강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이 대전충남에게 4:0으로 이겨 4강에 올랐다.

4강전과 결승전 경기는 오는 9월 중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가 노력해 유치했으며, 약 350명 정도가 참여했다.

경기장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시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시의원들, 박헌영 제천시체육회 사무국장, 윤태용 제천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는 9월 개최되는 4강전과 결승전 경기에는 600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환 회장은 “2024년도에 치러질 제2회 대회는 제천에서 2박3일로 진행 될 예정이며 2,000명이상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해 지역의 홍보와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