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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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추진상황보고회가 24일 오후 3시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을 비롯해 행정지원단 9개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임정호 미래전략팀장은 참석자들에게 현재까지의 추진상황과 종합계획을 브리핑 하고 각 부서 담당자들에게 협력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토론 및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은 “지금까지 어떤 매뉴얼도 없었으나 이만큼 노력한 것에 대해 정말 수고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노력한다면 국외 뿐만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많은 고려인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서두르지 말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것”이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추후 3년간은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이 사업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치열한 논의 끝에 지난 3월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언어 교육, 취·창업 및 보건·의료 지원 ▲차별방지 및 인권옹호 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중앙아시아 현지 해외협력관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를 근거로 시는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의원,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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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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