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 선정

제천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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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공모사업에 29일 최종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주민과 정부(자치단체)의 중간단위 조직으로서, 지역의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 역할을 함으로서 보다 심층적인 지역 관광 현안을 담당하게 된다.


제천시관광협의회(회장 김태권)가 사업자로 참여한 제천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 지방비 1억 등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5월 중 관광공사와 업무체결 후 향후 1년 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회는 사업을 통해 ▲제천 북부권 및 도심권 맞춤형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 ▲제천역(신축역사) 앞 여행안내 조형물 설치와 함께 ▲지역민을 활용한 지역관광 기자단 운영 ▲관광택시 종사자 스토리텔링 교육 ▲온·오프라인 관광 스토리 북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권 회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동안 미진했던 북부권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으로 제천관광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충북 단양군, 강원 평창군, 경기 고양시 등 총 12개 시군이 선정됐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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