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 모집...재단 임직원들 농촌일손돕기 나서

제천문화재단,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 모집...재단 임직원들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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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23일부터 6월 2일까지 ‘2023 산책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산책학교는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및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미술의 전당 : 아이패드 드로잉> 및 <언어의 정원 : 글쓰기>를 각 20명씩 모집해 매주 수요일 2층 예술산책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의 전당 : 아이패드 드로잉>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예술 분야 교육으로 6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언어의 정원 : 글쓰기>는 지역 청년 작가와 시, 소설, 에세이 등을 창작하는 수업으로 6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23일부터 6월 2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평소 문화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산책학교는 <슬기로운 생활문화 : 리라>와 <미술의 전당 : 어반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집 3일 만에 수강 신청이 종료되는 등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알려졌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다양한 ‘산책학교’를 진행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육성 기반 마련을 도모했다”며 “이번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제천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적과 등을 실시하며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제천시 ‘일손 이음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활동 종료 후 소정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 활동비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액을 더하고, 그 전액을 제천복지재단에 장애아동시설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을 위해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본격 농번기로 접어든 영농철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지역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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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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