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창규 시장의 ‘자율행정’ 자리잡을까?

[기자수첩] 김창규 시장의 ‘자율행정’ 자리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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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시장이 6급 이하 공무원 150명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창규 시장이 취임한 이후 제천시 행정이 ‘추진력이 없다’는 식의 비판을 받으며 공무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왔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렇다고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주요한 변화는 상명하달식 행정에서, 자율적 행정으로의 변화이다.


‘임금이 모든 정사를 친히 보살핀다’는 의미의 만기친람(萬機親覽)처럼, 그동안의 시장직 전임자들은 모든 시정 정책에 시장이 직접 관여했다. 


이러한 만기친람식 행정은 추진력은 있었으나, 창의성은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김창규 시장은 요약하자면,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공무원 스스로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기안하고 만들어 오게 하는 방법의 ‘자율행정’을 추진해 왔다.


요즘 들어 하위직 공무원들로부터 “시장님의 자율행정도 나쁘지 않다”라는 소리가 들린다.


여러 곳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 행정을 위해 변화돼 가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자신이 기안한 정책이나 성과물을 들고 시장님께 설명하는 공무원들의 대면보고가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최근 행사장보다는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기자는 지난번 ‘맨재기 행정’이라는 비판 어린 기사를 썼다.


그 후 공무원과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모든 일에는 긍정의 시각과 부정의 시각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의견들이었다. 


충분히 공감한다.


긍정과 부정은 ‘양날의 검’이다.


‘양날의 검’은 행정의 결과가 긍정적 성과로 나와야 한다.


성과물에 조급해 하는 시민들의 정서가 잘 전달되길 원하는 것이 지난 기사의 의도였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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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05.02 14:56  
음~~~~~~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
하지만 민주적인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닌데
기자의 말씀따나 자율 행정이 되기만 한다면
시민은 쌩큐 지~~

기자님 칭찬합니다. 기사내용 잘썼어요
2023.05.02 17:45  
제천에 이렇게
소신있게 기사를 올리는
기자님이 계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응원합니다
맹물 2023.05.03 07:10  
맹물시장을 뽑은나자신이 화가난다
멀알어야시장을하지  그타고배짱이있나
방력이있나  있는것은 고집뿐이니
빨리3년이가길  바란다
10년뒤처지는제천  히망이안보인다
취임후무엇을했는지  뒤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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