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 전국 최초 ‘택배 순찰대’ 발대식 개최

제천경찰서, 전국 최초 ‘택배 순찰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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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서장 송해영)는 25일 소회의실에서 민·경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택배업체와 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활동한 사례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배송원 개인에게 순찰대원 위촉장을 수여해 소속감과 사명감을 부여하고, 순찰대를 만들게 된 것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이다.


택배순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관내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원들은 택배 배송 중 각종 범죄현장 목격 및 실종·가출인 발견 시 112신고,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방범시설물 설치 건의 등의 범죄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에 경찰은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조치 및 범죄취약지역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이나 순찰 강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우수 대원에 대해서는 포상도 계획하고 있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택배 배송원들과 경찰이 협력하여 민·경 공동체치안 활동을 강화한다면 치안고객만족도가 향상됨과 더불어 안전한 제천이 될 것이니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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