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봄 맞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기지개

제천시, 봄 맞아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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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 대회)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시 일원에서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와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개최된다.


두 대회 합쳐 금주만 총 850여명이 시에 방문해 대회를 치른다. 


먼저 13일부터 14일까지 신동 테니스 구장 및 신백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제천 의림지배 이순 테니스대회’에는 전국 시니어(60세 이상) 테니스 동호인 500여명이 모여 테니스 자웅을 겨룬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천시 축구센터 3구장 일원에서 ‘2023 제천 UK EnC 프리미어컵’이 개최된다. 


미래의 손흥민을 꿈꾸며 4학년부 16개팀 350명 선수단이 해외 유수 명문구단 연수 기회를 놓고 열띤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1회차로 추후 4회차 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2회차 대회부터는 3학년부 16개 팀이 추가로 참가하기 때문에, 시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추후 4월 말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천약초 전국배드민턴대회’, 5월 초 전국 최대 규모의 배구 축제인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전국 최고 유소년 야구대회로 변모한 ‘제2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에서는 전국규모 대회를 적극 유치해 시민들의 볼거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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