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류지노)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매년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세명고등학교, 월악산국립공단, 이하의집 3개 팀이 경쟁하며 심정지 발생 상황·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 

참가자 중 2명이 평가용 사람 모형을 활용해 실제 상황과 같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세명고등학교 팀이 최우수상, 월악산국립공단 팀이 우수상을 받아 내달 5일 예정된 도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도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6월 개최 예정인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