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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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치열한 논의 끝에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주거 및 생활 안정 ▲언어 교육, 취․창업 및 보건․의료 지원 ▲차별방지 및 인권옹호 등 통합 지원체계 구축 ▲중앙아시아 현지 해외협력관 운영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를 근거로 시는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의원,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는 단기체류시설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 지원 등 젊고 유능한 고려인 등 재외동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말 중앙아시아 3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고려인 단체를 방문해,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관계를 긴밀히 다질 예정이다. 


특히 고려인 인재 추천, 홍보 및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을 현지 해외협력관도 각 1명씩 위촉한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위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730만 재외동포는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제천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더 중요한 인적자산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재외동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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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정착하나요 2023.03.25 00:12  
고려인이나 조선족들이 고용인프라 빈약한 제천에 어떻게 정착한다는 거지.
정착하기 힘들거 같다.
제천에서 장사할건가요.농사짓나.
지금 시민도 일자리가 없어 먹고살기 힘든데 이젠 후진국 외국인에게 일자리까지 내주는건 아닌가.
대도시는 외노자가 문제 여파가 적지만 이 작은 동네는 캐파가 너무 좁아 사회문제화될까 걱정되네.
고민없이 시민대화도 없이 중요정책을 진행해서 끝까지 책임은 누가 지는건가.
토론회나 공청회나 비교 자료가 너무 부족하다.
창규야 2023.03.25 13:25  
김창규씨 이대로만 계속 해주세요
당신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하는것 2023.03.26 07:28  
[@창규야] 요즘 하는것 보면  시장이나 대통령이나 하는것 없고 시끄럽기만 하네.  여당도 야당도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것 아닌가 싶다.  무엇인가 일을 해도 발전하기가 어려운데  오히려 가만히 있어 퇴보하는 느낌,  생동감도 없고 기대감 하나도 없는 요즘,  그래도 초선들이 다수 있어 기대했지만 웬지 속은듯한 느낌  역시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꼴에 정치인이라고 하는 짓거리 보면 일부 인간들은 머리는 장식품이 맞는것 같다. 이것들 임기 끝날때 까지 이런일들이 반복될텐데  답답하네
대단한 2023.03.27 06:12  
상임위에서 반대하다가 본 회의에서 찬성을 한 국민의 힘 3명은 누구일까요? 이러한 일들은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처리했을텐데  이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영순,송수연,윤치국인듯 한데, 대단한 일들을 하셨네요.  할수 없는 일들을 쉽게 할수 있는 결단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에서 하라고 하면 해야지요.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해 주세요. 고려인들 많이 데려와서 사할린 사람들 같이 양로원 비슷하게 해서 살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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