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기꺼이 친일파 되겠다”

김영환 충북지사...“기꺼이 친일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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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정부의 강제징용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안을 옹호하며 “나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고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내 무덤에도 침을 뱉어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나는 병자호란 남한산성 앞에서 삼전도의 굴욕의 잔을 기꺼이 마시겠다”고 운을 떼며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남한산성에서는 식량이 남아있지 않았다. 싸워서 이길 수 없었다. 준비를 안한 조선의 무기력과 무능력이 문제였다”며 “그때 김상헌 등이 주장한 대로 ‘척화’를 했으면 나라를 구할 수 있었겠냐. 그 호기는 턱도 없는 관념론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 장관의 애국심에 고개를 숙여 경의를 표한다‘통 큰 결단’은 불타는 애국심에서 온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 지사의 발언에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망언’으로 규정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는 14일 오후 제천시청에서 ‘도정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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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2023.03.11 05:50  
친일파가 되든지 뭐든지 관계 없고 우리 지역에 큰 기업체 몇개만 오도록 해 주세요.  14일 도정 보고회에서 발표되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립군 2023.03.11 09:18  
[@친일] 취임하기전부터 제천에 대기업 하나 정도는 밀어준다고 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꼭 지켜 주세요
글구 도지사 올때 친일발언 했다고 시민단체에서 시위한다고 하던데 그 에너지를 대기업 유치 운동에 쓰세요
독립군 2023.03.11 07:29  
지사님은 친일파 되셔요. 충북도민은 독립군될겁니다.
미개 2023.03.11 13:22  
미개해도 친일파는 싫어요..
개망신 2023.03.11 16:13  
전에도 세종시 밉상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사람 아닌가?
정말 못난 지도자다
이상 2023.03.12 07:35  
도지사가 친일파가 되겠다고 하는 말을 진짜로 친일파라고 생각하는 모지리들은 뭘까.  충청북도에 이익이 되는 사안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일들을 해볼수 있다는 의미 아닐까.  무슨 애국지사들이라고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  요즘 친일파 아닌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일제차량 운행하고 일본사람하고 결혼도 하고 일본 여행도 하고 그런 경우는 친일파 아닐까.  일본에 도움이 되는 행위일텐데 ,  일본에 도움이 되는 모든 행위를 친일파라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친일파라고 봐야겠지.  언제까지 친일파 반일파 갈라서 쌈박질을 해야 할까.  이제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같이 손도 잡을수 있는 시대 아닐까.
나도시민 2023.03.13 09:23  
도지사는 물러나라.  제천땅 밟지마라. 충북도지사라는게 챙피하다.
쓰레기 2023.03.13 09:44  
그냥...........    이완용과 같은 쓰레기가 되겠다는 말~!!!    무슨 말이 있어  더 궁색한 변명을  이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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