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식 진행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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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복제비’제막식을 진행했다.


제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지에 있던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제천 지역 선종문화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원랑선사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역 불교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 중요하게 여겨졌다.


안타깝게도 1921년 일제에 의해 반출된 후 1922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이에 시민 지역 문화재 의식 함양하고 지역 외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복제비 건립을 계획하며, 전문가에게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석장(조각장) 임한빈씨에게 조각을 맡겨, 모 총 높이 3.95m 복제비를 완성했다. 


이는 원랑선사탑비 원본과 같은 규모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주는 동시에 지역 명소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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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3.03.10 10:49  
참 잘한 일입니다.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방문할 때 안타깝다 생각했는데 원본이 아니라 아쉽지만
그래도 지역민으로 자긍심을 갖게 되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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