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제천문화재단,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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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리 작가 사진)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이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모사업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상주작가로 희곡 분야 박주리 작가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 작가는 지난 1995년 서울신문신춘문예 ▲먼지아기로 등단 이후 ▲플라워 ▲꽃신 그 길을 따라 ▲기호 실종 사건 등의 작품 집필 경력이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게 된다.


박 작가는 “삶이 문학이요, 희곡, 무대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제천의 고유한 자원을 소재로 보편적 주제를 담은 작품 창작과 더불어 시민과 이웃 되어 유쾌한 문학 만나기, 상큼한 희곡 쓰기를 하고 싶다”며 “작가로서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상주작가 채용을 마무리한 문화재단은 센터 내 공간을 활용한 ‘작가의 방’을 마련해 안정적인 작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산책도서관과 연계한 시민 대상 문학 기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일상에서 창작활동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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