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장락초등학교 집단감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락초등학교 학생 및 가족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입니다.

어제 밤 안내드린 양성의심 재검자 11명은 모두 양성으로 확진되었고, 불확정 재검자 4명중 1명이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어제 오후와 밤 12시까지 검사를 받으신 1,058명중 추가로 4명의 양성의심 재검자가 발생했고, 그중 3명은 장락초등학교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이것으로 장락초등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제천시는 장락초등학교 학생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의심이 확인돼 전교생 등교 중지 조치 후 08시 30분 학교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학년생 전원과 가족에 대한 긴급 검체와 유증상자 등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실시했고,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의심으로 확인되는 건에 대하여는 학원 등으로 확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아주 숨가쁜 24시간만에 이번 장락초등학교 집단감염 사태는 오늘로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후속 조치를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장락초등학교 전체는 오늘까지 등교중지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2학년은 11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실시합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발생한 A유치원 해당반은 오늘 등원을 중지합니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오니,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천시 지역에서는 처음 발생한 학교의 집단 감염 사례이며 금년 하반기 처음 발생한 N차 감염 사례입니다.

다행히 하루만에 확산의 고리는 끊었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느슨해 질 수 있습니다.

학교,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이용자께서는 더욱 철저히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자가격리 대상자께서는 격리 지침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집단 감염 사례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

현재 이 시간에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수많은 공무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대응해 아주 잘 막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