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는 지난 24일, 2021년 한 해 동안 화재와 구조현장 등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공이 큰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층 서장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수여식에는 총 6명의 유공시민이 서장실을 찾았는데 특히, 지난 11월 화물차 대 버스 추돌사고 현장에서 본인 소유 견인차로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정동진(남, 43)씨가 눈길을 끌었다.

정씨는 평소에도 봉양 관내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활동과 안전조치로 시민들을 구조한 공로가 인정되어 현장대원들의 추천을 받아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정일 서장은 “꼭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소방관들을 도운 여러분들이 소방관의 영웅”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공시민 6명에게는 감사패와 소화기 1개가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