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에서는 이달 28일까지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북(Book)캉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당초 8월 초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하려 했으나 제천에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당초 계획보다 기간을 축소했다.

​북(Book)캉스는 신간·베스터셀러·교양도서 등 약 700여권의 도서를 당일 대여할 수 있으며, 의림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책 읽는 돗자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국제음악영화제 역대 포스터 전시회 ▲과월호 잡지 무료배포 ▲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책’권장 도서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되어 의림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찬 여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상천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지친 제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제천의 주요 관광명소인 의림지가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책이 함께하는 쉼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641-37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