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이 15일 오후 7시 유유컨벤션에서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 시작 시점에서 시민사회단체의 현재 진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할 문제들이 있고 방향성을 새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귀결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의견 듣기’는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려는 ‘정책성’과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는 ‘비전형’으로 구분해 의견수렴이 있었다.

사전 우편물 발송을 통해 참여한 34개 단체 중 26개가 참여한 1차 회의는 다수의 의견을 모아 축약해 단일 의제로 만드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진된 의견은 축약돼 분야별 시민정책으로 만들어 지며, 다음 2차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정리해 시민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진행된다. 

3차까지 걸쳐 완성된 토론 결과물은 제천시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