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친환경매립장 조성 위해 인접 지역과 적극적 소통과 협력해 나갈 것”

쌍용C&E...“친환경매립장 조성 위해 인접 지역과 적극적 소통과 협력해 나갈 것”

1

1376ea239c650996c0afefb32279b8a7_1622175230_3681.jpg 

(사업장 폐기물 매립 초기시점 예상 조감도)


쌍용C&E(舊 쌍용양회)가 친환경 매립장사업 추진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매립장이 조성되는 영월의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인접한 제천과 단양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영월은 물론 제천·단양 등 인근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매립장을 건립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4월 9일 진행한 지역주민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학계와 전문기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공법과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립장 조성에 앞서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이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행정절차상 조성지인 영월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인근 시도인 제천, 단양 등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쌍용C&E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쌍용C&E 영월공장과 인접지역에 있는 제천시 송학면, 단양군 어상천면 마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쌍용C&E 관계자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중 차수시설 및 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완벽한 매립장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보다 안전한 매립장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영월뿐 아니라 제천 단양 등 인근 주민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환경오염과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매립장을 반대하며,  단식을 했던 전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장인수 씨는 “쌍용C&E가 제천과 단양 등 주변 지역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지난 5월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쌍용C&E와 한앤컴퍼니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을 담아 배포한 자료로 피해를 끼친 부분 등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Copyright ⓒ 오마이제천단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천 2021.05.29 06:39  
수고하셨어요. 제천을 위해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주셔서 감사해요
뉴스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