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단이사장 사임서 제출···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 돌입

한방재단이사장 사임서 제출···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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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희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이 5월31일자로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정희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더 이상의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스스로 판단해 우편을 통해 사임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는 조만간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규정에 따라 차기 이사장 선임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가 규정한 인사청문 대상자는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인재육성재단·복지재단·문화재단이사장 등 시 출자·출연기관장이다.


향후 시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단을 설립하면 공단 이사장도 인사청문 대상자에 포함된다.


시의회는 조례에 따라 제천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시가 선발한 새 이사장 후보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한방재단의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장급이 이사장직을, 팀장급을 파견해 사무국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월 중순 경 한방클러스터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회원사에 필요한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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