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어제 제천시는 세하주간활동센터 입소생 및 가족 등을 포함해 총 1,174명에 대한 검사결과,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제천 318번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한 지인 1명입니다. 2명은 자가격리중 유증상으로 검사해 확진되었습니다.

그중, 다행스러운 것은 세하주간활동센터 입소생과 가족, 직원 등 52명에 대한 긴급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시설로의 확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삼성탕사우나 68명, 배우장사우나 87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지만 사우나발 확산도 어느 정도 진정세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제부터 10일간 목욕장업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목욕장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 코로나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오니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코로나 확산을 막아주신 세하주간활동센터 관계자와 입소생 여러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하여 주신 목욕장업 관계자, 빠른 검사와 격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제천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최대한 빨리 실시해 오늘 중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가족, 이웃을 위해 더욱 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