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 휴양림’에 자가격리 대상자 55명 있다

<단독>‘박달재 휴양림’에 자가격리 대상자 55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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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 자가 격리 대상자가 제천에는 7일 현재 55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보건소 담당 실무자에게 확인한 결과이다.


코로나 청전지역인 제천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시민이나, 유학생 등을 상대로 ‘박달재 휴양림’에 자가격리 시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했다.


입국사실을 통보받으면 자차를 이용해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경우와,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을 경유 오송역까지 전용열차를 이용해 오면, 제천시는 전용차량을 보내 제천시보건소로 인솔해 와서 검체 한 후 14일 동안 휴양림에 격리하는 방법이다.


이후 증상이 없고 검체 결과 확진이 없는 경우 격리를 해제한다.


박달재​휴양림에는 담당공무원들에 의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시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집에서 개개인별 관리하는 것보다 제천시가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잘하고 있는 일이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박달재 휴양림의 자가 격리 시설을 운영하는 사실을 알리고 사전에 대비하게 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자가 격리자 55명이라는 숫자가 그것을 말해준다.


시민들에게 대응책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 했으면 한다.


그동안 제천시는 매우 잘 대응해 왔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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